2023년 5월 9일(조이플 큐티 제2614호) 매일 큐티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와 자식
(성경) 시편 127편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최초의 어린이날에 외친 구호가 ‘욕하지 말고 때리지 말고 부리지 말라’였음은 당시 어린이들에게 행했던 어른들의 횡포가 심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욕을 해도 그것을 욕으로 여기지 않고 때려도 때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일을 시켜도 당연하다고 여기며 ‘자식은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당시의 풍토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려는 부모들이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아무리 폭언을 하고 폭행을 가해도 부모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분이기에 공경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도덕심이 양심이라는 마음의 울타리에 자식들을 가둠으로써, 괴롭지만 효행을 하도록 강요해 왔던 것이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참다운 부모공경은 강요에 의한 복종이 아닌 순종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모공경만큼이나 자녀양육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일방적인 태도로 자녀에게 지울 수 없는 일생의 상처를 안겨주었으면서도, 그리고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부모들은 자녀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기보다는 부모의 권위를 앞세우며 ‘죄가 있다면 너희를 낳아 기른 죄 밖에 없다’와 같은 막말을 서슴지 않기도 합니다.
성도들에게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라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것을 몰랐을 때에는 부모 중심으로 자녀를 낳고 길렀지만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주신 자녀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양육하기를 원하실까를 생각하며 하나님이 내 자녀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 양육의 필수요소는 바로 영적인 양육입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몸소 모범을 보이며 가르치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입니다. 혹시 자녀가 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귄위를 앞세우지 말고 사과하는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혹시 자녀에게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루려는 욕심을 부렸다면 그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로 양육하기를 원합니다. 혹시 아직도 자녀를 내가 낳았으니 내 마음대로 한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녀를 돌려드리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부모와 자녀가 인간적인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뜻이 있음을 알았사오니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들의 집을 세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의 뜻을 이루는 가정을 세워 주옵소서.
저희들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하는 모든 일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하는 모든 일을 주께서 친히 눈동자처럼 지켜주옵소서.
어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하루종일 수고하여 저녁에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어야 하는 인생이었지만 소망 가운데 오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던것은 주께서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는 말씀대로 단잠을 자고 새 힘을 얻게 하심임을 고백합니다.
저희 가정에 주신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요 하나님의 상급임을 고백합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양육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혹시 부모와 자식간에 갈등이 있는 가정이 있다면 오늘 주 안에서 해결되게 하시고 서로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주의 사랑의 손길로 아물게 하옵소서.
진정 주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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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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