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필요한 아브라함의 믿음
이신구 목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은 모든 신앙인들에게 본받고 싶은 대상이라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서는 그의 믿음에 대하여 많은 분량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살았다는 데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의 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떠났고,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씀이 백세가 되어서야 이루어졌지만 말씀을 믿었고, 또한 그 아들을 이유없이 바치라는 말씀에도 순종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예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정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창세기 15:6에서도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말씀할 만큼 그의 믿음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귀중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믿음은 4천여 년 전에만 인정받고 필요했던 믿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오늘날에도 인정받을만한 믿음일 뿐만 아니라, 오늘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믿음입니다. 오늘도 필요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기 위해 그에게서 5가지의 믿음의 특징을 오늘(TODAY)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기반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믿음만으로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일의 믿음을 기대하며 오늘을 포기하는 것도 안됩니다. 믿음은 아브라함처럼 오늘에 충실한 신앙생활에서 비롯됩니다.
[T] Training(훈련)입니다. 오늘 믿음에 충실한 사람은 세상의 모든 고난 속에서도 믿음이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자신에게 닥친 어떤 인생의 문제도 하나님이 아무런 뜻 없이 주시는 것이 아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자들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사는 습관을 훈련합니다.
[O] Obedience(순종)입니다. 믿음에 충실한 사람은 자신의 신앙 훈련을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 기도를 많이 해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내일이 아닌 오늘 하는 것입니다.
[D] Daily(매일)입니다. 히브리서 3:13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말씀한 것처럼, 믿음은 어느 한순간 혹은 한 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함께 신앙 생활하는 자들과 더불어 피차 격려하며 바르게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A] Acceptance(수용)입니다. 함께 신앙 생활하는 자들과 더불어 서로 권면할 때, 그 조언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조언을 수용하되 이해되는 말 혹은 좋은 말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지적하고 뼈아픈 조언을 할 때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할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Y] Yearning(열망)입니다. 우리가 오늘 믿음으로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것은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의 삶은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열망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TODAY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신앙을 내일로 미루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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