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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무언가 어색한 밥상머리 교육

by 조이플 교회 2023. 7. 27.

2023년 7월 27일(조이플 큐티 제2682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무언가 어색한 밥상머리 교육

 

(성경) 신명기 6:1-9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세상에서 위대한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무슨 비결이 있는 것일까요? 역사적으로 그들만큼 핍박과 박해를 받았으면서도 세계적인 민족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그들의 저력은 인정받을만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 스티븐 스필버그, 에디슨, 피카소, 캘빈 클라인, 안네 프랑크 등 유대인을 빼면 세계의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뿐 아니라 세계적인 부호들 중에도 우리가 잘 아는 투자가로 유명한 워렌 버핏, 마이클 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테슬라를 창업한 엘론 머스크,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리 브린 등을 비롯해 애플의 창업자였던 고 스티븐 잡스까지 모두 유대인들입니다. 


도대체 유대인들에게는 무슨 타고난 능력이 있기에 세계를 움직이고 있을까요? 그들 중에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는 하버드 대학의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고 쓰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입니다. 그들의 독서습관에는 부모들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유대인 어머니들은 태어난 아이를 목욕시킬 때 머리를 씻기면서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식이 담기도록, 손을 씻기면서 그 손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칭찬하도록, 다리를 씻기면서 그 다리로 세상을 다니며 민족을 먹여 살리도록 기도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이해하지 못해도 계속 반복한다고 합니다. 


또 유대인 아버지들은 자녀가 성인식을 치르는 열두 살이 될 때까지는 저녁을 집에서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밥상머리 교육입니다. 식탁에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교육입니다. 그뿐 아니라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책을 읽어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침대머리 교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대인들의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가정에서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식탁교육과 우리들의 식탁교육에는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밥상머리 교육인데도 유대인들의 식탁에서는 감사와 칭찬과 긍정적인 격려가 많은 반면 우리들의 식탁에는 불평과 꾸중과 부정적인 책망이 많다는 것입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방법은 같았지만 그 내용이 달랐던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의 전통적 식사 문화는 ‘밥 먹을 때는 말하지 말라’는 것에 익숙한 탓에 ‘하지마라’는 가르침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과 식사하고 나면 꼭 속이 쓰리거나 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유대인들은 오래전부터 성경과 책을 읽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삶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실천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자손손이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언제 어디서나 이 말씀을 강론하며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까지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토대로 조상때부터 나누었을 같은 대화가 반복되어지는 유대인들의 삶의 전통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명과 기회를 주셨습니다. 책보다는 인터넷을 기웃거리는 스마트 세대가 사실은 책을 읽는 세대보다 스마트해 보이지 않음을 느낍니다. 미련해 보이지만 우리들의 밥상머리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대화가 기준이 되어 부정적인 꾸중보다는 긍정적인 위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의 말씀으로 긍정적인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7월 2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 우리에게 힘이요 복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출애굽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얻고 잘 되고 번성하는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읽는 것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문명을 발달시키고 힘을 키우고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임을 믿습니다.

저희들의 가정에도 주님의 말씀이 읽어지고 가르쳐지고 지켜지는 역사가 일어나기 원합니다.

자녀들에게 주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자손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가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의 마음을 다하고 성픔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가정에서도 세상적인 대화보다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나누며 강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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