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것처럼 사는 외식이 불순종입니다

2023년 8월 3일(조이플 큐티 제2688호) 매일 큐티

[사진 김세현 선교사]

순종하는 것처럼 사는 외식이 불순종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23:23-24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시작점에서 산상수훈을 통해 여덟 가지의 복을 가르쳐주신 ‘팔복’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마무리 시점에서 일곱 가지의 화를 선포하신 ‘칠화’도 있습니다. ‘팔복’은 ”~자는 복이 있나니“로 말씀하셨지만, ‘칠화’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는 말씀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외식하는 자가 되어 화 있는 삶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진심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복있는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일곱 가지의 화중에 네 번째 화를 말씀하신 것인데,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고 하셨습니다. ‘칠화’에서 예수님은 ”외식하는“이라는 말씀을 계속 사용하시는데, 이는 가면을 쓴 배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면을 쓰고 순종하는 척 연기를 하는 그들을 향한 책망의 말씀인 것입니다. 자신은 순종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외식일 뿐이며 그 결과 하나님의 복이 아닌 화가 임한다면 당장에 버려야 할 죄악인 것입니다.  

외식에 빠지게 되면 약대와 같이 큰 것은 삼키면서도 하루살이와 같이 작은 것은 걸러 내는 것과 같은 심각한 모순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하루살이와 같이 작은 것에 비유하셨고,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을 버리는 것을 약대를 삼키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작은 것에는 철저히 순종하는 것 같이 행동하면서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중요한 것에는 소홀히 하는 위선에 빠진 것으로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행하지 않는 그들을 가리켜 예수님은 ”소경된 인도자“라고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것처럼 사는 외식이 불순종입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비신앙적인 행위입니다. 외식적인 삶을 살면서도 그것이 잘못인 줄을 깨닫지 못하는 소경된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외식하여 화가 있는 자가 아닌 순종하여 복이 있는 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같이 진정으로 순종하는 복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천국의 백성이 되는 복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외식하는 자들처럼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화 있는 자로 살지 않게 하옵소서. 

주를 위해 애통하는 자가 되어 주의 위로를 받고 온유한 자가 되어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이 있는 자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주께서 주시는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어 긍휼히 여김을 받고,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살지 않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을지라도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는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