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성도 되기

2023년 8월 9일(조이플 큐티 제2693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권위 있는 성도 되기

 

(성경) 유다서 1:5-10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세상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은 사실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교회도 그들이 보기에는 그런 평범한 인간들이 모인 종교단체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권위가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위를 잃어버리는 자들이 있다는 데 있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을 힘입은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풍기는 성도로서의 권위가 있어 세상으로 보게 해야 합니다.

성도의 권위란 갑질하듯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은혜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임금으로부터 특명을 받은 암행어사는 똑같은 사람이었지만 그가 마패를 지니고 ‘암행어사로서 출두’할 때, 누구도 그를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은 그의 배후에 임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권위도 그렇습니다. 성도 개개인의 능력이나 위상으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리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특별한 은총을 받았기에 성도에게는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일매일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나타내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에 ‘성도로서 출두’하는 삶을 살 때 성도의 권위를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성도다운 권위가 살아야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바로 성도의 권위를 세우는 것입니다. 성도의 권위를 바르게 세우지 않으면 세상을 바르게 세울 수 없습니다. 세상이 바르게 세워지지 않으면 성도와 교회는 비난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장본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천사 중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신 것처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처럼 성도가 성도답지 못하고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 자가 되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 누가 보더라도 참된 성도라 인정받을만한 귄위 있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안에서만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해 주셔서 구원받은 백성이 되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을 섬기는 자로서 살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저희들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되어진 구원임을 믿습니다. 

이처럼 거저 받은 은혜를 항상 기억하며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일에만 교회에 나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성도가 되었다는 착각을 버리게 하시고, 날마다 매순간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자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인생이 힘들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항상 만족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가 세상에서 아름다운 냄새를 풍기는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기억하게 하시사 오늘도 제 자신의 냄새가 아닌 성도의 냄새를 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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