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단순, 하나님께는 열망

2023년 8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70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세상에는 단순, 하나님께는 열망

 

(성경) 시편 62:5-8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다윗은 오늘 시편에서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다윗만큼 하나님을 열망한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다윗은 항상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았습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의 열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소망을 두지 않았기에 다윗은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열망하려는 자는 세상에는 단순해야 합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아야 진정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열망이 세상을 향할 때 세상으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신앙생활의 균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의 균형을 잃으면 세상에서 더 많은 욕망의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세우기 위해 세상에서의 삶을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한 ‘신앙적인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서의 욕망을 줄여가고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어쩌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잠시 단순한 삶을 지내다 보면 그 시간이 휴식의 시간이 되어 평온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편리하고 현명한 삶을 위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만들었지만, 어느덧 스마트폰이 우리를 더 바쁘고 우둔하게 만들어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더 빠른 기기를 원하는 욕망이 한없이 우리를 기계의 노예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것들 때문에 성경을 읽을 시간이 줄어들고 기도할 시간을 뺏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서 예배하다가도 스마트폰을 더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진정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열망하는 삶을 살려면 세상에는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십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임을 깨닫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좁은 문을 향해 나아가는 열망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태초 이후로 세상을 향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 줄곧 달려온 인류이지만 죄악에 매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문명이 발달할수록 문명에 끌려다니며 문명의 노예됨을 혜택이라 착각하며 하나님의 백성됨을 멀리했던 인류의 역사를 용서해 주옵소서.

세상에 매여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열망하는 자가 되어 다시금 잃어버린 인간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오늘도 온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에 가기보다는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발걸음을 용서해 주시고, 주의 말씀을 묵상하기보다는 세상의 쾌락에 젖어 살기를 더 원했던 삶을 용서해 주옵소서.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너무 바빠서 더 기도한다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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