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다음 세대에 남기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 오늘

by 조이플 교회 2023. 8. 25.

2023년 8월 25일(조이플 큐티 제2707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다음 세대에 남기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 오늘

 

(성경) 마가복음 10:23-31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2천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에서는 잘 살기 위한 ‘웰빙’(well-being) 열풍이 불어 ‘웰빙족’이 등장할 만큼 웰빙은 다양한 개념을 갖고 건강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육류 대신 생선과 유기농산물을 선호하고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들을 원하는 것이 특징인데, 재밌는 것은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 서민들이 먹는 주식이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가난한 나라의 서민들이 먹는 식단은 우리가 말하는 자연산 즉 ‘웰빙’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웰빙’으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겨 ‘웰다잉’(well-dying)이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해야 하기에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잘 사는 ‘웰빙’의 마무리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웰다잉’에는 다음 세대에 남기고 싶은 자신의 흔적이 강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오늘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다면 나의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윤리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너희가 죽고 난 뒤 너희 무덤에 와서 울어줄 사람이 몇이나 되겠니?’라는 질문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때 너무 어려서 그 질문에 담긴 깊은 의미를 미처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보니 선생님의 질문은 인생에서 꼭 한번은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문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남긴 유산은 총 96조 원 정도로 1인당 평균 40억 원이나 되는데, 이는 상위 1%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무려 총 37조 원의 유산을 남겨 1%의 부자들만 1인당 평균 2333억 원의 유산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0억 원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남기고 있는 셈입니다. 열심히는 살았는데 죽기 전 그 돈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남습니다.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그처럼 많은 자산을 가지고 살아있는 동안 모두가 ‘웰빙’하도록 노력하는 ‘웰다잉’하는 열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다음 세대에 남기고 싶은 유산은 당연히 믿음으로 사는 삶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영적인 열망이 가득한 삶을 다음 세대에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돈을 많이 남기는 열정보다 많은 땅을 소유하는 열정보다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열망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돈을 모았지만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지 못한 열정이라면,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에서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말씀하신 그 부자일 수 있습니다. 

 


오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을 수 있는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열망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앞에 놀란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사는 오늘의 열망을 다음 세대에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열망하는 믿음을 다음 세대에 남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8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누구에게나 다가올 죽음 앞에 설 때에 주님으로부터 잘 살았다고 칭찬 듣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며 주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나눠주고 도와주고 싸매어 주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움켜쥐다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어리석은 부자가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열망을 갖기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진정한 웰빙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며 저희들에게 진정한 웰다잉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열망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들에게 주신 기회를 주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채우기 원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고 주님과 기도로 소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