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2023년 9월 9일(조이플 큐티 제2720호) 매일 큐티

[사진 이성현 성도]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성경) 디모데전서 6:17-19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누리기보다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쾌락을 위해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예 세상의 행복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런 생각으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행복을 일부러 내려놓으며 그런 성별된 신앙생활을 했다고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며 만족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상은 남들보다 행복을 누릴 자신이 없어서 거룩의 뒤에 숨어 다른 사람이 누리는 행복을 부러워하는 실패자임을 들키지 않으려는 핑계일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며 이 땅 위에서도 그 복을 누리도록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도 제일 먼저 복을 주셨습니다. 그가 비록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했지만, 그를 통하여 인류에게 복을 주시며 내려주신 사명을 거두지는 않으셨습니다. 노아에게도 복을 주셨고 아브라함에게도 복을 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아까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이 복을 누리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고 하는 자를 불경하다고 여기시거나 죄악 되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것이 죄가 아니라 그 복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담에게도 탐스럽게 보이는 선악과를 따먹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것이 행복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도 행복은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의 행복이며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쾌락을 추구하느라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불행일 뿐입니다. 불행을 행복이라 여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행복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뜻 안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9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바울이 디모데를 통하여 권면했던 것처럼, 저희들도 세상에서 마음을 높이지 말고 또한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저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에서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의 행복을 위하여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선악과 앞에서 고민하는 마음이 아니라 아예 하나님이 금하신 것에는 손을 뻗지 않는 순종의 마음을 주시고 불행을 행복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마귀의 계략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살면서 오직 주께서 주시는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주님이 주시는 것으로 행복하며, 가진 것 없어도 나눠주는 선한 일로 행복한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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