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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누구나 죽지만 믿는 자는 다시 삽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9. 19.

2023년 9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728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권찰]

누구나 죽지만 믿는 자는 다시 삽니다

 

(성경) 요한복음 11:21-27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누구나 죽지만 죽은 후 살아있는 자들에게 남기는 죽음의 무게가 어떤 이는 강철보다 무겁고, 어떤 이는 솜털보다 가볍습니다. 사람마다 죽음의 무게가 다른 것은 살았을 때 남긴 삶의 흔적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하던 가족이나 교우들의 죽음은 그 무게를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무겁기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남겨진 고인의 죽음의 무게가 무겁다는 것은 그만큼 가신 분의 끼친 영향이 크기에 고인이 못다한 삶을 대신 이루어 채워야겠다는 사명을 결단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오라비가 죽어 슬픔에 잠겼던 마르다에게 주님이 오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에서의 그 어떠한 삶의 무게보다 무거운 무엇인가를 필요로 합니다. 고인의 죽음 앞에서 슬퍼만 한다고 해서 그 무게가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 고인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 못했음에 아쉬워하고 자책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죽지만 믿는 자는 다시 산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왕에 오늘을 살 것이라면 언젠가 나도 죽음 앞에 직면했을 때, 세상에서 수고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에게로 나아가는 그 순간을 믿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은 신앙생활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무게중심이 됩니다. 배가 바다 위를 가라앉지 않고 떠다닐 수 있는 것도 무게중심 때문인데, 배의 무게중심을 깊숙하게 유지할수록 더욱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믿는 자는 다시 산다는 부활 신앙으로 오늘 내 인생의 배를 하나님 나라에 정박할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의 무게중심이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9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인생은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해야 함을 알면서도 가끔씩 그 사실을 잊고 영원히 살 것처럼 어리석은 모습을 보임을 고백합니다. 

제 삶의 무게중심이 믿음으로 가득해져서 세상의 그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나라를 향해 열심히 나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지만 결국 저희들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며 부활의 소망으로 다시 만나게 됨을 믿습니다. 

좌절과 절망은 인생의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리고 다시금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부여잡고 주님과 함께 세상을 살게 하옵소서. 

아픔을 당한 성도들의 가정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위로해 주시고 그 아픔을 어루만져 주심을 소망합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님을 믿는 백성으로서 서로를 위로하고 보살피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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