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으니

2023년 9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737호) 매일 큐티

[사진 김세현 선교사 / 빅토리아 호수]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으니

 

(성경) 사무엘상 10:1-9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비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를 인하여 걱정하여 가로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께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너와 만나리니 하나는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하나는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하나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 손에서 받으리라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을 기다리라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사울을 삼기 위해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그가 찾던 암나귀를 찾았다는 소식을 두 사람에게서 들을 것이라는 예언과 하나님을 만나러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떡 두덩이를 줄 것이라는 예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언하며 산당에서 내려오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날 것인데, 그때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여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 하나님이 그에게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가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사무엘의 예언대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전한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새사람이 되는 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으로 새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의 내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이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항해하는 큰 배의 방향이 정해지는 것은 배에 있는 작은 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 항해의 방향도 마음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음은 내 인생을 움직이는 삶의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삶의 키와 같은 마음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새롭게 유지해야 합니다.

사울 왕이 이 새 마음을 유지하지 못하고 변하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에 보기 좋은 것을 따르면서부터 였습니다. 아말렉을 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한다던 사울은 좋은 것을 남겨 진멸하지 않고 가치 없고 낮은 것만 진멸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 마음에서 자기의 생각대로의 마음으로 다시 변화된 것입니다. 이런 사울에 대하여 하나님은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사무엘은 사울에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는 안타까운 말을 전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분명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그러나 불순종의 마음은 우리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이르게 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보기에 좋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입니다. 심지어 인간의 상식적인 것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 안에 주신 새 마음을 주의 말씀으로 지켜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새 마음을 주셔서 새사람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9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움을 입었던 사울이 새 마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이르렀음을 통하여 오늘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원합니다. 

내 생각을 버리게 하시고 좋은 것이라는 변명으로 혹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교만한 마음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선악과 앞에 좋은 편을 택했던 하와의 손길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마음을 뻗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사람이 되었사오니 이 마음을 지켜 주시고 오직 주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마음을 지켜 주시고 믿음으로 사는 마음 하나님만 바라보는 새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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