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하고픈 이야기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by 조이플 교회 2023. 10. 1.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신구 목사

 

코로나를 겪으면서 세상에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것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강력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 올랐습니다. 


신체를 위한 면역력을 높이려면 음식과 운동과 수면의 세 가지를 중요하게 여겨 잘 실천해야 합니다. 자연에서 먹을거리를 얻던 예전에는 잘 먹어야 건강했었지만, 산업이 발달하여 공장에서 먹거리를 생산하는 지금은 무엇을 어떻게 섭취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은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창세기 3:19)라는 하나님이 주신 노동의 원리로 살아야 했지만, 이제는 땀을 흘리는 대신에 부귀영화나 일확천금으로 누구든 편하게 먹으려는 욕망을 행복이라 여기게 되었고 그 결과 심각한 부작용과 운동 부족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복잡해졌고 빠르게 움직여 하나님이 주신 안식과 평안보다는 세상의 쾌락과 사치를 위해 쫓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찍이 솔로몬은 시편 127편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는 집은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성을 지켜 주시지 않으면 파수해도 헛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는 말씀대로 어쩌면 현대인은 헛된 것에 매달려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에 치어 잠 못 이루는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하나님이 잠을 주심을 믿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면역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육신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을 통제하는 마음의 면역력도 중요합니다. 어떤 이는 육신의 질병이 마음의 병에서 온다고도 했습니다. 불치병에 걸려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고친 사례가 많음을 주변에서 보게 됩니다. 과거보다 현재에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많아진 것은 마음의 면역력이 그만큼 결핍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잠언 15:13에서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한 대로 우리의 마음에는 근심이 아닌 즐거움을 품기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힘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영혼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힘에서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4:1에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뇌가 작용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어 아주 특이하게 작용하며 우리의 삶에 반영됩니다. 우리 몸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뇌가 만들어내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과학과 의학이 발달해도 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새마음을 주셨듯 우리에게도 새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다윗도 솔로몬을 위해 정성된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고,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인생에게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뢰해야 하는데, 자기의 명철을 의지한다는 데 있습니다. (다음주 계속)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1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