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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무의식 속에서 아파하는 어린 시절의 나 사랑하기

by 조이플 교회 2023. 11. 4.

2023년 11월 4일(조이플 큐티 제2768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무의식 속에서 아파하는 어린 시절의 나 사랑하기

 

(성경) 고린도전서 13:11-13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자신에게는 특정한 트라우마가 없을 만큼 어린 시절을 아무런 문제 없이 보냈다고 하는 사람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에 슬픔, 불안, 분노 그리고 공포와 같은 트라우마적인 감정들이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에게나 트라우마는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억울했던 일, 슬펐던 일, 무서웠던 일, 화가 났던 일 등은 현재의 삶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트라우마는 과거의 경험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 현재의 삶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이런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과거의 나’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무서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리고 그런 자신을 알았을 때, 사람들은 ‘나에게 문제가 있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인식보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트라우마를 일으킨 일이 문제이지 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어려움을 겪었음에 위로받고 또 서로를 위로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도 바울이 느낀 것과 같은 깨달음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린 시절 어떤 일을 겪었든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겨내고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무의식 속에 있는 과거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오늘 무의식 속에서 움츠리고 있는 과거의 나를 사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더이상 트라우마가 없을 것이며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복된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고 부분적으로 아는 것이지만 그 때에는 주께서 우리를 아신 것 같이 우리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불안을 떨쳐 버리고 수고와 아픔과 두려운 모든 짐을 주님의 발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우리도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내가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무의식 속에서 괴로워하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전해져 위로받으며 그중에서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어 모든 트라우마로부터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어린 시절 주님을 몰랐던 어린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을 믿게 하시고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살게 하시고 마음을 다해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1월 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라 하심을 알아가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속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마음까지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되도록 치유해 주시고 오직 사랑으로 살게 하심을 믿습니다. 

삶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주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다른 연약한 사람들을 돕는 자리에 이르게 하옵소서. 

오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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