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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중독,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11. 26.

중독,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신구 목사

 

옛날에는 없었던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면 신체적으로 안구 건조증이나 거북목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팝콘 브레인’과 같은 뇌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팝콘 브레인이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지다 보면 현실 세계에서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무감각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은 매우 편리한 기기이긴 하지만 게임이나 앱 등으로 인한 중독적인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등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세계 게임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왔으며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임중독을 마약이나 알코올, 담배 중독처럼 질병으로 분류해 치료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결정을 한 WHO에 따르면, 게임중독은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는 행위를 하는 증세를 말합니다.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게임중독에 빠져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소아과학회에서는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스마트폰이나 TV를 아예 보여주지 않아야 하며 2세~5세 아이에게는 영상 노출 시간이 한 시간을 그리고 그 이상의 아이에게는 하루 1~2시간으로 통제하도록 제한하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제를 위한 좋은 습관 들이기는 부모가 맡아야 하는데, 자녀들 앞에서 부모들도 스스로를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행복해하면서 자녀들에게만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은 통제를 포기한 것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중독을 피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침실에 영상 기기를 놓아두지 않기, 식사하면서 영상이나 스마트폰 보지 않기 등과 같이 규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의 육신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나 야식 먹지 않기 등과 같은 규칙을 정하듯 마음의 건강을 위한 규칙을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아예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을 쓰는 가정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는 스마트폰이나 게임보다도 더 재미있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부모들 스스로가 먼저 깨달아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행복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 행복하라고 하는 것은 자신은 옆으로 가면서 자녀보고 똑바로 가라고 하는 꽃게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거룩한 삶은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거부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을 탐욕하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이며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이나 게임이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며 또 기도하는 시간이 준다면 분명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 분명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에서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고 무엇으로도 나의 삶이 중독의 지체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6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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