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일도경천애인(情神一到敬天愛人)?

2023년 12월 4일(조이플 큐티 제2793호) 매일 큐티

정신일도경천애인(情神一到敬天愛人)?

(성경) 마태복음 22:34-40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뜻으로 이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명언입니다. 그런데 오늘 큐티의 제목을 ‘정신일도경천애인’이라고 해서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앞에 소개한 명언대로라면 ‘정신일도’(精神一到)는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한다는 뜻이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무리한 조합일 수도 있겠지만, ‘정신일도경천애인’(情神一到敬天愛人)이라는 말을 만들어 본 것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도 ‘정신일도’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마음과 뜻이 일치되지 않으면 외식이 되고 집중하지 못하니 간절함을 나타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악된 세상에서부터 천국의 삶을 얻는 것인데 마음을 흐트러뜨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율법 중에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임을 기억하고 그 계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일도’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크고 놀라운 계명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기독교 국가로 만들고 싶어 하며 좌우명을 ‘경천애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한곳에 모아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시기 위해 마지막 기도를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마음을 다하셨던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정신일도’하여 ‘경천애인’ 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정신일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2월 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를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오늘 저희들의 삶도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기 원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전념하기를 소망합니다.

때로는 부족하겠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저희들의 마음과 정성을 받아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만이 온전히 드러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의식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무의식의 마음까지도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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