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상상할 수 있는 복

2023년 12월 6일(조이플 큐티 제2795호) 매일 큐티

천국을 상상할 수 있는 복

(성경) 빌립보서 3:15-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사람의 뇌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반복해서 능숙해질 때 뉴런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뇌는 100일 동안 10% 정도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뇌는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것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뇌를 영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운동 연습을 할 때, 연습을 하고 나서 쉴 때도 연습을 하는 상상을 해서 효과를 거둔다고 합니다. 이것을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이라고 하는데, 머릿속으로 운동이나 동작을 상상하며 마치 실제로 연습하는 것처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각에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어떤 남성이 병원에서 말기 식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사망 후 부검을 했을 때 안타깝게도 그의 몸에는 어떤 암도 없었습니다. 병원의 진단이 오진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죽음은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그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믿고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 죽어갔던 것입니다. 생각이 그의 몸에 진짜 암 환자와 같은 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자들입니다. 천국을 상상하며 그 생각대로 살아가는 복을 누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천국에 갈 때까지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그날까지 우리의 모든 생각과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에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생각으로 채워주시고 천국을 사모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2월 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여 땅의 일을 생각하며 살지만, 저희들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야 할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천국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천국을 사모하며 사는 자가 되었사오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상상하고 생각하고 사모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악한 생각이 아니라 항상 말씀을 준행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찬양하고 말씀과 기도로 사는 생각으로만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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