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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성경은 명심보감이 아닙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12. 16.

2023년 12월 16일(조이플 큐티 제2804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성경은 명심보감이 아닙니다

(성경) 디모데후서 3:14-17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

 
우리나라에서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읽혔던 책으로는 ‘천자문’이 있는데, 그에 못지않은 책으로 ‘명심보감’이 있습니다. 명심보감은 인격 수양을 위해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과 명구를 편집하여 만든 책으로 특히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널리 보급되었었습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이라는 말은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우리 조상들은 명심보감을 통하여 인간의 도리와 마음의 평안을 얻는 지혜로운 삶을 살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안정을 얻고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을 때 보았던 명심보감과 성경은 다릅니다. 성경을 명심보감처럼 읽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지 사람들의 명언을 모아 놓은 금언집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삶의 비결을 찾으려 한다든지 무슨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 하는 것은 성경의 목적을 모르는 행위일 뿐입니다. 물론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말씀을 통하여 삶에 필요한 새로운 힘을 얻고 마음의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명심보감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와 평강을 얻으려 애쓰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왜곡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가장 우선적인 목적은 바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위로나 평강 보다도 더 중요한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으면서 무슨 비결을 얻으려 한다든지 승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성경구절 뽑기를 해서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라는 생각을 갖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성을 돌아 무너진 것처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처럼 문제가 되는 장벽을 돈다든지 땅 밝기를 하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는 것은 성경을 명심보감처럼 읽는 오해가 낳은 모습일 뿐입니다. 만일 여리고 성을 정복한 그 방법이 하나님이 주신 승리의 비결이었다면 그 이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같은 비결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인생의 비법이 아닌 구원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을 마음속에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의 평강보다 승리의 비결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것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2월 1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으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도록 성경을 통하여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주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임을 믿습니다.

성경을 통해 저희들이 살아가는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교훈을 주시며 잘못된 길에 들어설 때 책망하시고 바르게 살게 하시며 의로 교육하심을 믿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으로 제 마음을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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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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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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