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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그리스도인에게

by 조이플 교회 2024. 1. 8.

2024년 1월 8일(조이플 큐티 제2823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그리스도인에게


(성경) 요한복음 6:5-13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찌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

 
내색하지 않을 뿐 누구에게나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얼마든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롯이 사로잡혔을 때 그를 구출한 아브라함에게는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 십 팔인을”(창세기 14:14) 거느릴만한 부와 능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장면이 얼마나 멋있었을까요? 또 성경은 욥의 소유를 밝히면서 그를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욥기 1:3)라고 했습니다. 다윗도 성전을 짓기 위하여 많은 것을 준비해서 솔로몬에게 물려줄 만한 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같은 위인은 아닐지라도 성도로서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부를 소유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마음은 생각과 감정으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생각이 지나치면 욕망이 되고, 돈에 대한 감정이 돈을 사랑함에 이르게 되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대로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은 필요한 것이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보다 신중한 접근과 확실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잘못하면 돈의 유혹으로 가룟 유다와 같이 예수님을 배반하는 어리석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돈이 중심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돈은 숫자일 뿐인데도 그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부자들과는 달리 서민들에게 있어서 돈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서민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대부분 돈이 많은 부자들에게는 문제도 되지 않을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돈을 벌려고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돈만 있으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돈이 없어서 못했다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과연 돈만 있으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까요? 예수님께 큰 무리가 몰려와서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빌립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빌립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찌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자본주의적인 견해입니다. 그는 돈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안드레가 한 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것은 돈보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입니다. 우리의 눈이 돈이 아닌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욥기 42:5을 보면 고난을 겪고 이겨낸 욥이 마침내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고백한 말이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였습니다. 돈을 바라보면 200 데나리온이라는 큰 돈도 부족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오병이어로도 오천 명을 먹이고도 12 바구니를 남기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주님만 바라보며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을 체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물질이 아닌 주님만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월 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너무도 가난한 사람들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서라도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역시 그 생각조차도 교만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는 돈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했던 것인데, 여기저기에서 돈의 유혹으로 저희들을 넘어뜨리려 하는 시험에 빠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지켜주시고 풍랑을 보고 빠져들었던 베드로처럼 물질을 보며 물질에 치여 빠져가는 저희들을 건져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사명이 있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오니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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