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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신중할 것인가 신속할 것인가

by 조이플 교회 2024. 2. 2.

2024년 2월 2일(조이플 큐티 제2845호) 매일 큐티

신중할 것인가 신속할 것인가


(성경) 마태복음 24:45-51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마누엘 칸트는 뛰어난 학문과 지성미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엄격하고 절제된 생활로 유명합니다. 어느 날 칸트는 교제하던 여인으로부터 청혼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칸트가 청혼을 하지 않자 지쳐서 여인이 먼저 청혼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청혼을 받은 칸트는 잘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한 후, 결혼에 대해서 고민하며 사랑과 결혼에 관한 책을 탐독하여 결혼을 해야 하는 354가지의 이유와 결혼하지 말아야 할 350가지의 이유를 분석한 끝에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결심한 후 칸트가 그녀의 집을 찾았지만 그 여인은 기다리다 지쳐서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합니다. 칸트는 청혼을 받아들이기 위해 무려 7년이나 고민했던 것입니다. 


신중하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신중해서 안타까운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인생이란 즉흥적인 감정으로 살아서도 안 되지만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여 망설일 만큼 여유로운 것도 아닙니다. 매사에 신중한 사람은 실수가 적지만 너무 지나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도 심각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인생에는 신중하지 못해 실수한 반응보다 선택 이후에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경험으로 쌓여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너무 신중하면 우유부단해질 수 있지만, 또 너무 신속하면 성급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또는 신속하면서도 신중하게 결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뜻과 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완벽함(Perfection)보다 적당한 때(Timely)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라고 물으셨습니다. 주인이 올 때 그렇게 하는 종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악한 종이 마음에 주인이 더디 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무들을 때리고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런데 재림의 주님이 언제 오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께서 다시 오시기 전까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바라는 대로 하기 위해 신중하여 망설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뜻대로 신속하게 결단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제게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여 지체치 않고 충성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2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러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끝에는 많은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할 것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전쟁이 일어나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때가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고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질 때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사오니 저희들에게 그런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어느 때에 주께서 오실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깨어 있어 주님을 영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다시 오심을 신중히 기다리며 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에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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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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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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