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귀히 쓰시도록 예비되는 사람

2024년 2월 3일(조이플 큐티 제2846호) 매일 큐티

하나님이 귀히 쓰시도록 예비되는 사람

(성경) 디모데후서 2:20-21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말은 물건을 그릇에 넣듯이 사람을 재능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비슷한 단어로 알맞은 때와 장소라는 뜻을 가진 적시적소(適時適所)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의적절(時宜適切, 상황이나 조건에 꼭 맞아 적당함), 시기적절(時期適切, 때에 아주 알맞음), 적격(適格, 어떤 일에 자격이 알맞음), 제격(제格, 정도나 신분에 알맞은 격식) 등과 같은 단어도 있습니다. 덧붙여 십상(일이나 물건 따위가 꼭 맞음)이나 안성맞춤도 있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물건도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 요긴하게 쓰이듯, 사람도 자기의 자리를 찾을 때 가장 쓸모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내가 있어야 할 나의 자리에서 쓰임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주를 위해 일하다 당하는 고난이 있다면 외면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쓰임 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10:38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큐티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 언제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적재적소에서 사용되는 물건이 있다면 그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듯 하나님도 귀히 쓰임 받는 그릇과 같은 자를 아끼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귀히 쓰시도록 예비되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본문에서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라는 말씀도 적재적소라는 단어와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금과 같이 귀한 그릇도 중요하지만 언제든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귀히 쓰는 그릇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귀히 쓰는 그릇이 되는 조건은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귀히 쓰시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팎이 깨끗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리 좋은 그릇이라도 더러운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항상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1:39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처럼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하지만 속이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하듯 외식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시편 51:2에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라고 기도하듯 주께서 나를 깨끗이 씻기시도록 맡기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에게 쓰임 받는 귀히 쓰는 그릇으로 준비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2월 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언제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 생각이나 욕심이 아닌 주님의 뜻만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여건에 교만해지지 않고 항상 겸손히 겉과 속을 깨끗이 하는 준비된 종이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죄악에 빠진 죄를 용서해 주셔서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어 주시고 주께서 쓰시기를 원하시는 때와 장소에 쓰임 받는 기회를 주옵소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주님을 모셨던 길모퉁이의 나귀새끼를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았지만 주께서는 보시고 쓰시려고 풀어오라고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들의 묶여있는 죄악의 끈도 풀어 주셔서 쓸모없는 모퉁이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자리로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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