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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로 주신 ‘자기 십자가’

by 조이플 교회 2024. 3. 23.

2024년 3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888호) 매일 큐티

[사진 이유진 권사]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로 주신 ‘자기 십자가’

(성경) 요한복음 21:18-2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24에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은 너무도 유명합니다. 이 말씀은 “아무든지”라고 하셨기에 베드로나 제자들 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기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 가기 위해 나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아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그 당시 “자기 십자가”는 예수님만 지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장담하던 제자들은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했습니다. 베드로만이 멀찍이 예수님을 바라보다가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마태복음 26:75에 보니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고 하셨는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으니 예수님의 명령을 첫걸음부터 어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 일로 절망에 빠진 베드로에게 오셔서 세 번의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는 질문과 함께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가 잃어버렸던 “자기 십자가”를 되찾게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예언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다시 한번 더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너무도 중요했기에 이 말씀을 베드로의 상황에 맞추어 다시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기 십자가”의 기회를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으로서 제 자신을 부인하고 저에게 주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일에 낙오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세상 가운데 저희들을 구별하셔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셨사오니 저희들에게 주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을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고 주님을 부인하는 자리에 이르러 실의에 빠졌었지만 다시금 그에게 기회를 주셔서 주님을 따르도록 명령하신 것처럼 저희들에게도 기회를 주심을 믿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가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제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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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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