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었다면

2024년 3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894호) 매일 큐티

[사진 이유진 권사]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었다면

(성경) 누가복음 9:22-27
"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지 않았어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로 작정하시고 이 땅에 오셨기에 십자가를 지셨을 것입니다. 그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군중들이 외치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려고 준비하셨을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마가복음 14:36에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던 그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대제사장들은 앞장서서 군중들을 동원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했습니다. 그들이 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을텐데 그들은 사탄의 조종을 받고 죄악의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사탄의 편에 서 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들입니다. 결코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오늘 본문에서처럼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고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자들 중에도 여전히 자기 십자가를 외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었기에 우리의 십자가가 있고 예수님의 죽으심이 있었기에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아 죽으심이었지만 우리의 십자가는 구원을 얻은 증거이기에 기쁨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주님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주님을 위하여 날마다 죽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멸망의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한 믿음입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영생을 얻지 못하면 결국 자기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심을 믿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저의 구원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3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고난의 주님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을 믿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주님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고 죄악과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부활의 주님을 믿고 부활 신앙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온 세상에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지에서 사역하시는 주의 종들에게 힘을 주시고 몸이 아프신 분들에게 치유의 은총으로 고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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