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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고난에 길들여지지 말고 견뎌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19. 4. 26.

듣는 큐티



2019년 4월 26일(조이플 큐티 제1351호)

이신구 목사


(성경)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평형추(Counterweight)의 원리를 아십니까? 옛날에는 우물에서 물을 퍼 올렸었는데, 그 때 도르레를 통해 한쪽의 밧줄에는 무거운 추를 달아놓고 다른 쪽에는 물동이를 달아 손쉽게 물을 펐습니다. 평형추의 원리는 건설 현장에 있는 크레인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크레인의 한쪽에 무거운 물체를 메달아 놓으면 반대쪽에서 무거운 물체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도 사실은 평형추의 원리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한 한쪽의 힘을 상쇄하거나 약화시키기 위해 반대쪽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평형추의 원리이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 큰 효율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에 고난이나 문제가 있을 때, 그것들의 반대적인 방법으로 제어할 수 있음은 평형추 원리의 평범하면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잠언 8:22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심을 가리켜 조화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조화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조화를 위한 균형이 중요합니다. 


고난이라는 무게가 인생에 매달리게 될 때, 현명한 자는 고난에 길들여지지 않고 평형추의 원리대로 고난을 견딥니다. 고난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견디기 위해서는 기도라는 평형추가 필요합니다. 고난이 클수록 더 큰 기도로 견딜 수 있습니다. 반면에 즐거워하는 자에게도 찬송이라는 평형추가 있어야 어리석은 자리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에 길들여져 소망을 잃고 괴로움에 흐느끼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고난을 기도로 견뎌 삶의 중심이 기도의 평형추로 균형을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의 중심이 오직 기도의 평형추로 조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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