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4월 24일(조이플 큐티 제1349호)
이신구 목사
(성경) 로마서 14: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어제와 그제 큐티를 통해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이번 주일 설교는 예수님 부활 이후 성도로 살아간다는 삶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결론은 ‘견뎌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믿으면 당장에 모든 아픔과 괴로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아픔과 괴로움이 떠나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일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몸에 질병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기적은 때때로 어려움을 견디며 이겨내는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아플수록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말씀했습니다. 믿음으로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와 같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도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성도란 믿음으로 사는 자이어야 합니다. 즉 믿음이 있어야 성도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믿음을 소유할 수조차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주시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신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사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을 믿고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세상의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다시 죄로 돌아간 삶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믿음으로 좇아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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