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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바리새인보다 세리가 의로운 이유

by 조이플 교회 2024. 6. 10.

2024년 6월 10일(조이플 큐티 제2955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바리새인보다 세리가 의로운 이유

(성경) 누가복음 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청소년 시절에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에게 꿈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대부분 모른다는 답을 많이 합니다. 청소년 시절에 어떤 꿈을 가지고 사는 가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세상이 너무도 다변화되어갈 뿐만 아니라 급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찍부터 꿈을 갖지 않으면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꿈만 가지고 있으면 모든 것이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하고 노력하고 수정하면서 전진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요즈음의 시대는 돈을 많이 벌면 성공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성공은 행복한 성공이기보다는 과시의 성공일 경우가 많아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꿈을 가지려고 하지만 이미 삶에 얽매이고 치여 벗어날 수 없는 위치에 이르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하고 싶은 일을 해서는 살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 살기 위해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보면 꿈보다는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어 보여지는 과시의 성공에라도 매달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과시하거나 전시하는데 올인 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신앙과는 관계없는 정치적 신념이나 성공신화를 과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념이 신앙보다 앞서게 된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신념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믿는 것입니다. 신념(信念)과 신앙(信仰)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둘은 믿는다는 의미에서는 같지만 믿음의 대상에서 다릅니다. 


국어사전적인 의미에서 신념은 어떤 사상이나 생각을 믿는 것이고, 신앙은 신과 같은 성스러운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신념은 하나님에 관한 사상이나 생각을 믿는 것이므로, 성도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믿는 것은 신념일 뿐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을 위해 비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는 바리새인과 세리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자신이 다른 죄인들과 같지 않음을 감사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드린다고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만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두 사람 중에 세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보다 세리가 의로운 것은 자기의 생각대로 믿는 신념보다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신념에 빠지면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은 무시하게 됩니다. 오늘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신념이 아닌 신앙으로 주님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6월 1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으로 신앙생활하기 원합니다.

신앙의 방법이나 생각이나 사상에 얽매여 과시하고 자랑하는 신념을 버리게 하시고 항상 겸손하게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구원받은 자로서 당연히 걸어야 할 길을 걷게 하시고 오직 말씀을 의지하여 살게 하옵소서.

바리새인처럼 보여지는 삶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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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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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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