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7일(조이플 큐티 제3005호) 매일 큐티
하나님이 원하시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경) 레위기 16:11-13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할찌니 그리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 것이며"
향수를 영어로 ‘Perfume’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페르 푸뭄’(per fumum)에서 유래했는데, ‘페르’(Per)는 ‘통해’를 의미하고, ‘푸뭄’(fumum)은 ‘연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향수라는 단어는 ‘연기를 통해’ 혹은 ‘연기를 내어 통과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아론을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아론과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아론을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향수라는 라틴어가 연기를 통해 통과한다는 의미와 레위기에서 명하신 말씀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죄악에 찌든 사람의 냄새가 아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향기로운 냄새가 요구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하는 법입니다.
마늘을 먹은 사람에게서는 아무리 씻어도 마늘 냄새가 가시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마늘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게서 마늘 냄새가 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자주 씻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만 본인은 그것을 모릅니다. 더 심한 것은 마늘 냄새가 나는데 무조건 향수를 뿌리는 것입니다. 불쾌한 냄새의 근원을 해결하지 않은채 향수만 뿌린다고 향기로운 냄새가 되지 않습니다. 잠깐은 좋은 향이 난다고 느끼겠지만 오히려 섞여버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 향기로운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강한 냄새가 나는 향수를 뿌려서 겉으로 나는 냄새가 아니라, 나에게서 직접 나오는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그 어떤 향수로도 흉내낼 수 없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더러운 죄악의 냄새를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겉으로만 풍기는 냄새가 아니라 제 자신에게서 그리스도만 나타나는 냄새가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냄새를 풍기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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