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내 영혼의 냄새

by 조이플 교회 2024. 8. 8.

2024년 8월 8일(조이플 큐티 제3006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내 영혼의 냄새

 

(성경) 시편 119:101-105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사람의 몸에서 나는 체취의 원인 중에는 먹는 음식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지만 긴장하거나 운동 등과 같은 활동에도 땀을 흘립니다. 땀은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미노산이나 기타 성분들도 섞여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성분들은 먹는 음식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땀과 함께 섞여 나오는 각종 화합물질이 피부에 상주하고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산화되고 분해되는데 이 때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 의해 입냄새가 나기도 하며, 소화하는 과정을 통해 혈류에 흡수된 후에는 땀과 호흡을 통해 체취가 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마늘이나 양파를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있어 입냄새 뿐만 아니라 땀을 통해 배출되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카레와 같은 향신료도 결국 땀을 통해 배출되고,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서도 알콜 냄새가 납니다. 결국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체취와 입냄새가 영향을 받기에 자신의 몸에서 어떤 체취가 나는가를 통해 무엇을 먹었는가를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육체의 냄새도 있지만 영혼에도 냄새가 있습니다. 영혼의 냄새는 믿음의 냄새이기도 한데, 기도하는 언어로 혹은 찬양하는 행동으로 나타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 나오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지만, 믿지 않으면 그 영혼의 냄새가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죄악에 가리워져 자신의 영혼의 냄새가 얼마나 심각한 사망에 이르는 냄새인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야 할 그리스도인 중에도 생명의 냄새보다 사망의 냄새에 더 가까운 영혼으로 변해가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냄새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체취가 달라지듯이 영혼의 냄새도 영혼을 위한 양식이 무엇인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으로 영혼의 양식을 삼아야 합니다. 매일 주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오늘 시인이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주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듣고 지켜 영의 양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시인처럼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말씀의 맛을 아는 자가 되어야 말씀으로 인한 향기를 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하며 영혼의 양식을 공급함으로 내 영혼의 냄새를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냄새가 되도록 지키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아 제 영혼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로 주의 말씀을 지키게 하시고 모든 발을 금하여 악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주의 말씀이 가르치는 대로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의 맛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말씀이 얼마나 달고 꿀보다 더한 것인지를 알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혼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을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며 먹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