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9일(조이플 큐티 제3007호) 매일 큐티
인생을 깨끗하게 그리고 향기롭게
(성경) 전도서 9:7-9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더러운 옷을 깨끗하게 빨기 위한 노력은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아무리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도 옷이 더러우면 좋은 냄새가 묻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래는 가정마다 행해지는 소중한 노동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여성들이 공동으로 모여 빨래하는 빨래터가 있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각종 소식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탁기가 보급되어 사라졌습니다.
오늘날 가정마다 사용하는 세탁기가 더러운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세탁기라도 내부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종직업으로 빨래를 세탁하는 세탁기를 오히려 세탁해주는 일을 하는 직업도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하고 향기로운 냄새를 위해서는 세탁기처럼 사람도 스스로를 정화하고 몸도 마음도 영혼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서는 인생의 무상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환경도 좋지 않고 나쁜 일만 가득한 상황에서 기쁘게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더러운 냄새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오히려 기쁨을 찾고 향기로운 냄새를 발하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우리는 그 기쁨과 향기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향기로움을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금 더러운 삶으로 돌아가는 자들에 대하여 베드로후서 2:22에서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삶을 보다 의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이 구원받은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고 했습니다. 인생을 께끗하게 그리고 향기롭게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깨끗하고 향기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평생동안 헛된 나날일지라도 하나님이 해 아래서 나에게 주신 모든 날에 사랑하는 이와 함께 즐겁게 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겉으로 보기에는 힘들고 헛되게 보이는 인생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향기로운 삶을 사는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자녀로서 깨끗하고 향기로운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들은 인생을 허무하다고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들은 행복함을 고백합니다.
세상에는 헛되고 헛된 삶이 펼쳐지지만 저희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찾고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부족하지만 저의 삶을 기쁘게 받으셨음을 믿습니다.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향기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 주님 안에서 가장 값진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만 만족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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