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2일(조이플 큐티 제3009호) 매일 큐티
항상 기도해야 할 이유
(성경) 시편 141:5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범하거나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자신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서 벌써 잘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도 누군가에게 잘못을 지적받으면 대부분 우리는 그 지적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겉으로든 속으로든 기분 나빠합니다. 나에게 잘못을 지적해 주는 사람이 나를 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도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려는 것인데도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윗은 본문에서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의인들이 주는 사랑의 매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도 이 본문에 대하여 설교할 때, 악인의 잔치보다 의인의 매가 낫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매를 은혜로 여기기보다는 원수의 공격과 같은 것으로 여겨 기분 나빠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매를 드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해를 받느니 안하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환난과 핍박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분명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견디기 힘든 일이겠지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나에게 충고해 주고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사람이야말로 나에게는 의인이며 하나님의 은혜의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분명 부모나 형제가 아닌데도 나를 책망하고 충고해 주는 사람은 나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준 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잠언 3:11-12에서도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잠언 8:33에서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처럼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도록 항상 기도하는 자가 될 때, 내 주변에는 충고해 주는 의인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악한 잔치보다 의인의 충고를 귀담아들으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1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원합니다.
저에게 주시는 책망과 바른 교훈을 은혜롭게 받아들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의 화려함에 속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이웃의 신앙적인 권면에 은혜의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진정 제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해 주는 이들이 많게 하시고 제가 잘못된 길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바르게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받아들이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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