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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주의 말씀이 달기까지

by 조이플 교회 2024. 8. 14.

2024년 8월 14일(조이플 큐티 제3011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주의 말씀이 달기까지

(성경) 시편 119:97-105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편 119편은 성경의 장 중에서 가장 긴 장으로 176절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이 모두 22자인데 그 순서에 따라 각각 8절씩 구성되어 있어 알파벳 시라고도 합니다. 특히 본문에서 103절의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는 말씀과 105절의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말씀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의 말씀의 맛이 달기까지 그리고 주의 말씀이 등불이 되기까지 말씀을 지키며 떠나지 않는 삶을 사는 자에게 진정 말씀이 어떤 의미가 되는 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처음부터 주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단 맛으로 다가왔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주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벅차고 힘든 일이라 단 맛을 느끼기에는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오직 주의 말씀을 발을 비추는 등이요 길에 빛으로 삼기까지 버려야했을 어둠의 삶의 무게도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시인은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다 죄악된 삶을 따르던 자가 세상을 버리고 주의 법을 사랑하기까지 그가 내린 결단과 용기는 쉬운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주의 말씀이 달다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상황이기에 오히려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고 악한 길로 가지 않으려는 절제로 인해 처음에는 쓰고 어려운 말씀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중에도 주의 말씀의 맛이 달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의 맛을 달게 느끼게 된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말씀이 달기까지 어쩌면 우리는 인생의 쓴 맛을 보았을 것이고 말씀이 주는 책망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후서 3:16-17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에서도 주의 말씀에는 책망이라는 쓴 맛도 있다고 했습니다. 주의 말씀이 달다는 것은 일부가 아닌 전체가 달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내 발을 금하는 쓴 결단까지도 달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이 제게도 달고 오묘한 말씀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1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제게도 주의 법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도록 주의 계명을 항상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로 주의 말씀을 지키는 열정을 허락해 주셔서 세상을 향하던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가르쳐 주시는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그래서 저희들도 주의 말씀의 맛이 꿀보다 더 달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시고, 주의 법도로 인하여 명철케 되어 세상의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하며 주의 말씀만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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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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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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