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책망을 기쁘게 받아야 합니다

2024년 8월 15일(조이플 큐티 제3012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주의 책망을 기쁘게 받아야 합니다

(성경) 잠언 1:23-30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내가 부를찌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찌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잘못된 행동이나 말 또는 생각 등에 대해 고쳐주려는 목적으로 지적하는 말이나 충고를 책망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서로 책망하는 것은 상대를 겁주거나 짓밟으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책망이 비판으로 이어지고 상대를 위축시키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책망을 통하여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깨닫고 바른길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1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책망하지 말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오히려 에베소서 5:11에서는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했습니다. 잠언 25:12에서는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요한계시록 3:19에서는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주의 책망을 외면하지 않고 기쁘게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은 성도들의 죄악된 행동이나 태도를 지적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책망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이며, 죄에서 돌이켜 회개시키기 위한 기회입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여 살인까지 저질러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이 때 다윗은 시편 51:4에서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라며 주의 책망을 기쁘게 받아 하나님께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책망을 기쁘게 받지 않고 듣기 싫어하거나 돌아보지 않고 주의 교훈을 멸시하며 주의 책망을 받지 않으면,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주의 교훈을 특히 주의 모든 책망을 기쁘게 받아야 합니다. 오늘 주의 말씀 안에서 내가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하지 말고 나의 죄를 회개하도록 촉구하시는 책망의 말씀까지도 기쁘게 받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잘못한 것을 말씀을 통해 책망해 주실 때, 기쁨으로 받아 회개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1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누구도 세상에서 죄를 짓지 않고 살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잘못된 자신을 깨닫지 못할 때 주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의 성령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의 감동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책망을 기쁘게 들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직 주의 교훈을 받아 주의 가르침대로 살게 하시고, 주의 모든 책망을 기쁨으로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