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7일(조이플 큐티 제3014호) 매일 큐티
칭찬인가? 책망인가?
(성경) 잠언 27:1-5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이 갖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알기에 우리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큰 문제에 직면해도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를 받으면 큰 용기를 얻게 됩니다. 마크 트웨인은 ‘나는 칭찬 한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칭찬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신감을 높여주고,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해 주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 칭찬만 있다면 큰 착각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용기를 주는 칭찬도 중요하지만, 사실 인생의 모든 상황이 칭찬만 들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실 세계는 엄격한 평가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 자신감만 가지고는 살 수 없습니다. 자신감 못지않게 실력과 책임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현실적인 기대속에 살다가 좌절의 늪에 빠져 영영 헤어나올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칭찬이 좋은 것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실적인 교훈을 위한 책망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칭찬과 책망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면 원치 않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칭찬만 듣고 자란 아이는 현실감각이 떨어진 소망만 갖게 될 것이고, 책망만 듣고 자란 아이는 자신감이 없는 절망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칭찬과 책망을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찬을 할 것인가 아니면 책망을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망이 상처를 도려내는 수술과 같다면, 칭찬은 상처를 싸매어주는 붕대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망과 칭찬이 균형을 이루는 교훈적인 삶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칭찬과 책망은 받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도 자신이 하는 칭찬으로 인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될 것이고, 다른 사람을 책망하는 사람도 그 책망으로 인해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승리한 사람들은 대부분 칭찬을 잘 하는 사람들이고 인생을 극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책망을 잘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새번역에서는 이 말씀을 “드러내 놓고 꾸짖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낫다”고 번역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속으로 사랑하는 것보다 터놓고 꾸짖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칭찬과 책망이 신뢰 속에 균형 있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칭찬을 얻고 주님의 말씀에 근거한 책망에 순종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잠언의 말씀처럼 저희는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는 것이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가는 저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 자신의 주관적인 칭찬이 아닌 다른 사람이 칭찬할 수 있을 만큼 주의 뜻대로 살게 하시고, 무거운 돌과 같은 짐이 되는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칭찬 듣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들에게 책망만 하는 자가 아니라 용기를 줄 수 있는 칭찬을 더하게 하시고, 비현실적인 꿈만 꾸게 하는 헛된 칭찬보다는 잘못에 대하여 서로가 드러내 놓고 꾸짖으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주께서 말씀을 통해 주시는 권면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순종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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