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

2024년 8월 29일(조이플 큐티 제3024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

(성경) 요한복음 9:1-5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께서 길에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소경으로 태어난 일이 무슨 죄를 지어서 벌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었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 하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하여 날 때부터 소경이 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하나님의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나에게 좋은 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나에게는 나쁜 일이지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주신 것이므로 원망이든 절망을 갖는 대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위해 쓰임 받은 자가 된 것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만나셨던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이나, 오늘날 우리들이나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한 사명을 인식하고 살 수만 있다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은 바로 예수님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소경이 예수님을 만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꾸어서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소경이 되었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나쁜 일들도 결국 예수님을 더 잘 믿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소경이 눈을 떴던 것처럼, 오늘 주님을 만나고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도 영의 눈을 뜨도록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8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길을 가시다가도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 예수님의 눈길이 오늘 저도 바라보심을 믿습니다.

소경된 자가 주님을 만나 눈을 뜬 것처럼, 저희들도 주님 안에서 영의 눈을 뜨게 하시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맡은 사명자로서 살게 하옵소서.

저에게 일어난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진 일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저희를 통하여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순종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