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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영적인 싸움의 승패는 영적인 힘에 있습니다

by 조이플 교회 2019. 5. 7.

듣는 큐티



2019년 5월 7일(조이플 큐티 제1360호)

이신구 목사


(성경) 로마서 15: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지난 5일 러시아에서 이륙하자마자 비상착륙하던 비행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득 지난주일 설교했던 비상착륙하는 비행기에 대한 예화가 생각이 나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상착륙하는 비행기의 필수조건이 하늘에서 연료를 버려야 착륙할 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고 화재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연료를 버려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다시 한 번 지난주일 설교의 내용을 복습해 보기 원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도 영적인 비상착륙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정말로 과감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살았는지 아니면 육적인 삶을 살았는지. 육적인 모습 그대로 짊어진 채로 영적인 비상착륙을 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교만했던 모든 생각과 행동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육적인 것으로 가득했던 삶을 영적인 삶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결단입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들의 삶은 육적인 것에 치우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먹기 위해 사는 것 같이 비중이 크고, 일하기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시달리다 지쳐가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생입니다. 영적인 삶을 산다고 결코 이와 같은 인생을 외면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비상착륙해야 하는 비행기가 아깝지만 연료를 버려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들의 영적인 힘을 키우는데 사용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연료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영적으로 잘 활용해서 멋지게 날아가는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이 영적으로 귀한 삶이 되도록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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