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5월 8일(조이플 큐티 제1361호)
이신구 목사
(성경) 갈라디아서 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한국에서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다가오는 주일이 어머니날입니다. 확실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 년 중 자녀나 부모님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인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은 부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를 천륜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태어나면서 맺어지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인륜은 친구나 이웃처럼 살아가면서 후천적으로 맺어지는 관계입니다. 인륜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끊을 수 있지만 천륜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끊을 수 없는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의 근원이라는 약속도 가정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육신의 부모를 통한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으로 오셨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영적인 쉼터입니다. 다른 사회적인 관계가 다 무너져도 가정이라는 관계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가정을 영적인 쉼터로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 가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가 살면서 다른 곳을 위하여 사역하고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한 가정을 위해 사역하는 일입니다. 가정을 영적인 쉼터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가정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들의 신앙적인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정이 거룩해야 자신의 신앙생활도 거룩할 수 있습니다. 두고 보자는 식으로 으르렁거리는 가정이 아니라 내 영혼의 쉼터가 되도록 영적으로 온 가족들이 무장하는 가정을 이루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가정이 하나님 앞에 거룩한 가정으로 영적인 쉼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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