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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지친 영혼의 쉼터 같은 교회

by 조이플 교회 2019. 5. 11.

듣는 큐티



2019년 5월 11일(조이플 큐티 제1364호)

이신구 목사


(성경) 누가복음 10:33-35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은 율법사는 바로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어지는 예수님의 대답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강도를 만난 사람을 피해 지나가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말씀한 뒤 그들과는 다르게 강도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긴 사마리아인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는 강도만난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돌보아 주면 돌아와서 더 들어간 돈을 갚아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세 사람 중에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 뿐 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도 가서 이와 같이 행해야 합니다. 사마리아인이 데리고 간 주막은 사마리아인 뿐 만 아니라 강도 만난 사람에게는 쉼터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과 사마리아인과 주막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마침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사람의 옆을 지나간 것도 감사한 일이었는데, 만약 그곳에 주막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고민해 보니 주막이 있었다는 자체도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상처 입은 자들이 쉴 수 있는 곳,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친 영혼들의 쉼터 같은 교회를 세워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사랑을 베푸는 자들이 넘치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들 교회가 누구든 세상에서 지친 영혼을 끌고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러 나갈 수 있는 그런 쉼터와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 교회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지친 서로의 영혼들을 위로하며 사랑을 베푸는 그런 쉼터 같은 곳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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