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10월 2일(조이플 큐티 제1487호)
이신구 목사
(성경) 디모데전서 5:21-22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오늘 아침에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는 말씀이 큰 힘과 도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자신을 지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킨다는 말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나 자신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고, 내면에서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 등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두 가지가 다 어려운 일이지만 실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보다 내 자신의 내면을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오히려 외부로부터 오는 어려움은 당할수록 그것이 훈련이 되어 더욱 강해지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육신이 강해지고 힘이 생겨도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 자가 강한 자입니다. 그러려면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인 사람은 마음이 무너지면 내가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내가 아닌 하나님이 내 마음의 주인인 사람은 마음이 무너져도 내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를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8에서는 사람이 두 마음을 품을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성도는 마귀를 가까이 하는 마음이 아닌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우리를 가까이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는 말씀처럼, 정결한 마음을 가지도록 내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자칫 엉뚱한 생각에 빠지면 정결에서 멀어져 불결케 되기 쉬운 것이 인생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을 과신하다 정결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을 잘 지켜 정결케 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 안에서 제 자신을 잘 지켜 정결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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