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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by 조이플 교회 2019. 9. 30.

듣는 큐티



2019년 9월 30일(조이플 큐티 제1485호)

이신구 목사


(성경) 고린도후서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예수님의 동생인 유다가 쓴 편지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네 가지 일 즉, ①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기 ②성령님으로 기도하기 ③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기 ④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기는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 네 가지를 실천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의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 심하게 들리겠지만 ‘신앙생활의 싸가지(?)’가 없게 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 지금의 서울을 한양도성(漢陽都城)이라고 불렀는데, 한양이 성곽으로 둘러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줄여서 한성(漢城)으로 불렀는데, 여기에는 동서남북의 네 문에 인간이 갖춰야 할 네 가지 덕목에 따라 동대문은 '인(仁, 어질다)'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의(義, 옳다)'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 해서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예(禮, 예절)'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禮門) 그리고 북문은 '지(智, 알다)'를 넓히는 문이라 해서 홍지문(弘智門)이라 하고, 중심에는 ‘신(信, 믿다)’을 가운데 둔다는 의미로 보신각(普信閣)을 건립해서, 믿음을 중심으로 ‘인의예지’가 없는 사람을 ‘사(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물론 유교적인 덕목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예수님의 긍휼을 기다리고 성령님으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자기를 세워가는 자가 되어야 함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싸가지 없는 신앙생활이 아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네 가지는 누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나 스스로가 해야 할 것들입니다. 오늘 내가 믿음에 있는 가 내 자신을 시험하고 내 자신을 확증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자신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믿음위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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