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기

듣는 큐티

2019년 9월 28일(조이플 큐티 제1484호)

이신구 목사

(성경) 유다서 1: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바로 주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영생을 얻으려면 긍휼하심과 기다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울이 로마서 9:15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고 하신 말씀을 강조한 것처럼, 오늘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실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기도생활 잘해도 그것으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그리스도인답게 살기위해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더욱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8복을 가르쳐 주시면서 긍휼히 여김을 받을 자는 오히려 “긍휼히 여기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놀랍게도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고 했습니다(야고보서 2:13). 그러나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긍휼을 베풀며 긍휼을 기다릴 때 긍휼이 있는 것이지, 긍휼을 행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주님의 긍휼을 기다려봤자 긍휼 없는 심판이 기다릴 뿐입니다.

오늘 주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듯 나도 주변의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삶이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 행하는 자가 되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긍휼을 기다립니다. 또한 저도 긍휼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