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9월 12일(조이플 큐티 제1784호)
[사진 국정란 권사]
고난으로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
이신구 목사
(성경) 히브리서 5:7-10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예수님은 육체에 계실 때에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고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위하여 몸소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길을 걸어가심으로 말씀을 온전히 이루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도 순종의 길을 걸어가기 원합니다. 주께서도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려는 자들에게 고난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의 고난이지 영적인 눈으로 보면 구원의 과정인 것입니다. 시편 119:71에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성도에게 고난은 유익한 과정입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서 4:1에서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도 역시 디모데후서 2:3에서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고난으로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도 주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흔적을 남기기 원합니다. 주께서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확실히 이루실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있어도 주의 말씀에 굳건히 붙어 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으로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려 고난의 길을 걸으신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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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1일(조이플 큐티 제1783호)
[사진 이은경 집사]
말씀의 동역자
이신구 목사
(성경)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전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침마다 조이플 큐티와 기도문을 공유해주며 온라인을 통해 제가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까지 전해주는 말씀의 동역자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분들을 통해 메아리치며 퍼져나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알지 못하는 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또한 같은 기도문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함께 신앙의 공동체 되어 하루의 문을 여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의 동역자가 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하나님도 귀하게 보실 것입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너무 감사한 것은 온라인이라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큰 도움을 주고받으며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3월 부터는 각 교회들마다 대면예배를 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화상으로 하는 온라인 예배를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 100여개의 국가에서 많은 신앙인들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면예배로 모일 때보다 더 많은 성경공부와 기도 모임이 온라인을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전보다 더 교회를 사모하고 성도들과의 친교를 그리워하며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것은 코로나가 안겨준 혜택(?)이기도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의 위기를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기회로 만들어 집안에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신앙의 동지와 같은 삶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 말씀의 동역자가 되고 기도의 협력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였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이루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게도 말씀의 동역자와 함께 기도하는 협력자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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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0일(조이플 큐티 제1782호)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지 말라
이신구 목사
(성경) 말라기 3: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하나님을 믿는 자 중에 누가 감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자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인정하고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자들의 말을 따르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자리에서 방황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주최하는 집회에 예수님은 사라지고 정치적인 규탄만 하기도 합니다. 어떤 모임에서는 분명 성경을 말하는 것 같으면서도 대표되는 분의 신념을 더 강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데에는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 누군가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신앙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도움을 주는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수고하는 분들일 뿐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누군가에 의해 신앙생활이 종교화되고 정치화되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신앙은 신앙일 뿐 세속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하여 이용하는 순간부터 그는 신앙의 순결을 잃어버리게 되며 성공을 위하여 무엇이든 감행하는 욕망의 늪에서 결국엔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을 늘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주의 말씀을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는 자가 아닌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로 하여금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대로만 사는 자리에 항상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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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9일(조이플 큐티 제1781호)
하나님의 말씀은 완벽합니다
이신구 목사
(성경)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며 말씀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곳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사명을 가진 인간의 존재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도 결국엔 하나님의 말씀 앞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도구일 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여 말씀보다 물질이나 권력이나 지식등을 1순위로 여기며 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이 지키든 지키지 않든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삶이며 하나님 앞에 범하는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오늘 본문에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주의 말씀에 가감하지 말라는 말은 더하거나 빼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감히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하려는 마음을 갖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그런 사람들은 말씀이 1순위에 있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보충할 수 없는 말씀 자체로 완벽합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바뀌어야 한다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런 생각 자체가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가감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내가 가진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가감해야 합니다.
오늘 주의 말씀이 나의 생각과 삶에 죄악된 것은 잘라내고 부족한 것은 채워지도록 순종하며 맡기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완벽한 말씀을 믿고 순종하오니 제게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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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조이플 큐티 제1780호)
[사진 김은아 집사]
사랑은 율법의 완성
이신구 목사
(성경) 로마서 13:8-1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어쩌면 이 청년의 생각을 우리도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나 정도면 된다는 착각을 버리지 않으면 주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시니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갔습니다.
후에 마태복음 22장에서도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바울은 우리에게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고 하면서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으로 말씀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저희들도 실천하여 주의 말씀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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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조이플 큐티 제1779호)
[사진 박은서 성도]
나 때문에?
이신구 목사
(성경) 로마서 2:23-24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가를 배웠습니다. 오늘도 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단코 하나님의 말씀을 방해하는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바울른 로마서 13:8에서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는 의미 있는 말씀을 주었습니다.
솔직히 세상에서 발생 되는 모든 문제들은 사랑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만 한다면 세상에는 평화와 거룩함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게 하는 자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율법을 자랑하는 자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고 했습니다.
모독(冒瀆)이라는 말은 말이나 행동으로 욕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나 때문에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다면 그것만큼 어리석고 죄악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지도 못하면서 하나님 앞에 이러한 죄를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말만 하도록 힘쓰기 원합니다. 오늘 나의 행동으로 주님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 때문에 주의 복음이 막히는 죄에 빠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욕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면 세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나 때문에!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오직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말과 행동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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