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은아 집사]
파라과이 선교지 소식
김기석 선교사
팬데믹 코로나19로 힘든 이시기에 주님께서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평안과 돕는 은혜와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에서도 보내주시는 선교비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파라과이는 팬테믹으로 국경을 폐쇄하다 보니 국가 경제가 너무 어려워 걱정이 됩니다. 11월 4일 현 확진자는 65,258명이며 사망자는 1,454명 회복자는 45,143명입니다. 국민 인구 수에 비해 너무 많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임마누엘 교회 근처에는 현재 782명의 확진자가 집에서 치료하며 자가 격리 상태에 있습니다. 수도권 통행 금지는 해제 되었습니다. 현재 임마누엘 교회는 교회 리더들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전 교인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조이플 교회에서 보내주신 선교비 중에서 주일학교 학생중 크게 다쳐 20일간 국립병원에 입원한 에스켈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에스켈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교인들에게 필요한 식자재를 1달에 한번씩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감염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모든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속히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파라과이 일부 교회는 여전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치안도 너무 위험합니다. 저희는 새벽마다 기도로 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열악한 의료시설로 고생하는 파라과이 국민들과 선교현장에서 기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합니다.
저희는 매일 새벽마다 후원 교회들의 안전과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도하면서 주님의 보호하시는 손길이 아니면 아무런 쓸모 없는 인생인 것을 고백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살얼음판과 같은 이 시기를 기도로 하루하루 주님께 부탁하고 새벽 공기를 마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마태복음 24:21,22에서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는 말씀으로 주님의 위로를 받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후원하시는 조이플 교회위에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 건강히 주님과 함께 선교지에서 동행하고 있습니다. 덴버에서 공부하는 딸 엘리사 가정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석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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