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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0년 11월 27일, 매일 큐티

by 조이플 교회 2020. 11. 27.

듣는 큐티

2020년 11월 27일(조이플 큐티 제1849호)


[사진 박정선 집사]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



(성경) 시편 39: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문제는 자신이 나그네라는 본질을 잊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나그네들입니다. 나그네가 나그네임을 잊으면 돌아갈 목표를 잊기에 현실에 안주하거나 소유에 집착하게 됩니다. 소유에 집착하게 되면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경쟁하거나 빼앗기를 반복하게 되고 뜻대로 소유하지 못했을 때에는 불평과 원망 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나그네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그네이지만 다윗은 남다른 나그네임을 고백했습니다. 바로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입니다. 다윗은 세상의 소유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의 조상들처럼 오직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마음이었기에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길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나그네입니다. 그리고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입니다. 결코 외로운 나그네가 아닌 것이 주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20에서 예수님께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면,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도 머리 둘 곳이 없기는 매한가지일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집착’이라는 영적인 바이러스는 퍼뜨림으로 나그네 정신을 잊게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고린도전서 10:31에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권면합니다.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함께 하는 나그네가 아닌 주와 함께 하는 나그네로서 오늘도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과 함께 있는 나그네임을 감사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나그네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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