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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0년 11월 28일, 매일 큐티

by 조이플 교회 2020. 11. 28.

듣는 큐티

2020년 11월 28일(조이플 큐티 제1850호)


[사진 김은아 집사]


나그네 정신



(성경) 역대상 29:14-15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성경 여러 곳에서 인생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야 할 나그네들입니다. 그리고 나그네로 살아가는 우리들 각자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신 특별한 사명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그네로 살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나에게 나그네 정신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세상에 살다 보면 대부분 나그네임을 잊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 원한다면 현실에의 안주가 아닌 영원한 천국으로 돌아가는 삶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임종을 앞둔 다윗은 모든 백성들과 함께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에 필요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본문에서와같이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땅에서의 권력도 재물도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가지고 있는 나그네 정신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고 했습니다.


나그네임을 잊지 않는 나그네 정신이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사는 모든 것을 나그네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그네 정신을 잃으면 탐욕과 욕망으로 죄악에 빠지게 되어 죄악에 거하다가 결국 돌아갈 본향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며 돌아온 것처럼 나그네는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로 돌아갈 존재임을 잊지 않고 나그네 정신으로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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