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12월 4일(조이플 큐티 제1855호)
[사진 이은경 집사]
하늘에 시민권을 둔 나그네
(성경) 빌립보서 3:20-21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이 예수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나그네로서 달려 온 길을 계속해서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달음질이 평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본향을 향하는 나그네로 산다는 것은 눈물을 흘리며 가야 할 고독한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힘든 길일지라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늘 본문처럼,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머지않아 본향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낮은 몸을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시민권을 둔 나그네처럼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실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나그네들입니다. 결코 인생을 방황하는 방랑자가 아닙니다. 나그네가 방랑자와 다른 것은 나가는 방향이 확실히 있다는데 있습니다. 방랑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나그네들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분명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성도에게는 돌아갈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분명한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4:3에서 예수님께서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나그네로서의 본질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천국과 나가야 할 인생의 방향이 같음이 감사합니다. 이 방향을 잃지 말고 꿋꿋이 나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을 믿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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