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12월 9일(조이플 큐티 제1859호)
[사진 국정란 권사]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성경) 고린도후서 7:10-1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린도 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그들을 책망하는 편지를 보내고 나서 소식을 기다리던 바울은 8절에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라고 말할 만큼 후회하고 있었지만, 디도가 돌아와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감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근심은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심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근심하느냐에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게 주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면 열심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하는 근심은 독이 되고 사망에 이르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룹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주는 몇 가지 유익을 오늘 본문에서 말씀했습니다. 그 첫째가 바로 간절함입니다. 세상의 근심 속에 살 때는 몰랐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간절함이 생기는 법입니다. 그전에는 무관심했던 것들이 설교를 통하여 또는 성경읽기를 통하여 그리고 신앙생활을 통하여 이 간절함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간절함을 경험하면 곧 자신의 잘못과 죄에 대하여 시인하며 진지하게 변증하는 자가 되고, 죄에 대한 분을 알게 됩니다. 죄가 있어도 회개보다는 용납하던 자리에 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분노할 줄 아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두려움과 사모함과 열심 있게 벌하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자가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우리들의 삶 속 깊숙이 자리 잡아 근심된 인생을 살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만 살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근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자가 되어 주의 영광을 온전히 나타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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