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입니다

2024년 4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919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우리가 역사입니다

 

(성경) 시편 139:14-16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학교를 다닐 때 역사시험을 보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들 중에 누구도 겪어 보지 못했던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였지만 우리는 배운 대로 답을 썼습니다. 조선 시대가 끝나고 일제 식민지의 아픔에 대해서는 좀 더 가까운 역사이기에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통해 분노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인류의 역사는 흘러가는 것입니다.

언젠가 미래에도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누군가는 역사라는 시험으로 보거나 우리가 했던 생각이나 사건들에 대하여 논문을 쓰게 될 것입니다. 그때 그 후손들 중에도 지금의 우리처럼 분노하거나 답답해하거나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선조가 된 우리들에 대하여 왜 그렇게도 어리석게 살았을까를 아쉬워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과거의 인물들에게 갖는 그 마음처럼 말입니다. 어쨌든 우리도 흘러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역사입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오늘 하루를 사는 모든 것이 역사입니다. 과거의 역사가 귀하듯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금의 역사도 귀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현명하게 남길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역사를 마귀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써 내려가도록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한 번도 죄를 경험해 보지 않아 순수했던 하와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었다면, 지금까지 수없이 죄악에 빠져 살아 온 우리가 마귀의 유혹에 넘어지기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다윗은 본문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인데 우리의 역사를 주의 책에 다 기록하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의 역사가 세상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책에 기록되는 역사라는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역사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지으시고 모든 행실을 기록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4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의 삶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감찰하시고 아시는 주께서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모든 생각을 통촉하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지으심이 신묘막측 할 정도로 기적과도 같으며 저희들의 모든 삶과 행동과 생각까지도 기억하시며 기록하심을 믿습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주께서 이처럼 눈동차 처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것을 깨닫고 어떤 것도 주의 앞에 숨기지 못함을 알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대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