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일(조이플 큐티 제3208호) 매일 큐티

만나를 만나도 몰랐던 하나님의 뜻
(성경) 출애굽기 16:15-21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모세는 신명기 8:3에서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보니 이스라엘 자손은 만나를 보았을 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라고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만나를 가리켜 모세는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라고 했습니다. 만나를 만나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몰랐으니 만나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만나는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셔서 먹게 하신 육신의 양식으로 이것을 통하여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만나를 거두는 방법도 하나님이 직접 정해주셨습니다. 인간의 욕심대로 마음대로 마음껏 거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고 명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만나는 바울이 고린도후서 8:15에서 말씀한 것처럼,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않았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만나는 하나님이 주신 일용할 양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에 입각하여 모세는 그들에게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매일 매일 아침마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않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다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하여 모세를 화나게 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만나를 만나도 하나님의 뜻을 몰랐던 이스라엘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우리도 역시 오늘날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의식주의 만나를 만나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보다는 욕심에 끌려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만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의 목적도 목표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영적인 가나안인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나는 그곳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일 뿐입니다. 누구도 이 땅위에서 누리던 의식주를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만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주의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의복과 거처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말씀을 지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4월 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광야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먹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오늘 저희들에게도 변함없이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물욕에 빠져 주님의 말씀을 범하는 자리에 이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땅위에서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등을 채워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희들의 삶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믿음 (0) | 2025.04.03 |
---|---|
세상에는 평균이 없습니다 (0) | 2025.04.02 |
잃어버린 영생을 되찾게 하신 하나님 (0) | 2025.03.31 |
하늘의 처소가 예비된 그리스도인 (0) | 2025.03.29 |
하나님께 투자하기 (0) | 2025.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