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조이플 큐티 제3209호) 매일 큐티
세상에는 평균이 없습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26-31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토드 로즈 교수가 쓴 [평균의 종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원의 교수라면 고등학교 때 공부를 참 잘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는 중학교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았고, 고등학교에서는 성적 미달로 중퇴했다고 합니다. 그 후 대학 입학 자격 검정 시험을 통과해 지역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세상이 중요시하는 '평균'에 따르지 않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해 하버드 대학교 교육 대학원에서 인간 발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수가 된 것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1920년경 미국에서 ‘노르마’(Norma)라는 이상적인 여성 조각상이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노르마’는 미국내 젊은 여성 15,000명의 신체지수를 조사하여 그 평균치로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그 후 1945년에 ‘노르마’와 신체지수가 같은 여성을 찾는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3864명의 여성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미국 여성의 평균치로 만든 것이니 이 조각상과 같은 미국내 평균 여성은 몇 명이었을까가 기대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평균치와 같은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분명 평균치로 만든 조각상이었는데 왜 이 조각상과 같은 여성은 한 명도 없었을까요?
로즈 교수는 세상에는 평균은 없고 개성이 있을 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평균 조각상이라고 하던 ‘노르마’는 결국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늘 기준으로 삼는 평균이라는 것이 결국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라면 우리는 평균의 함정에 빠져 속고 있는 셈입니다. 시험을 봐도 평균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아야 안심하고 주급을 받아도 평균보다 많이 받아야 잘 사는 것 같은 생각이 만연합니다. 직원을 뽑아도 평균보다는 나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지나면서 똑같은 기계를 생산하기 위하여 표준화하는 것은 가능했을지라도 사람은 표준화가 될 수 없습니다. 저마다 하나님이 주신 개성이 있고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원하는 다른 뜻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 평균의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사람이 만든 한가지 잣대만으로 ‘잘 났다’ 혹은 ‘못났다’와 같이 사람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평균 이상의 사람이 되려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평균치로 사람을 평가하려 하지 말고 평균이면 된다는 생각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부족한 저희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5년 4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주의 자녀로 불러 주시고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않고 능한 자가 많지 않고 문벌 좋은 자도 많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이처럼 부족하고 무능한 저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르심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하셨는데, 저희들은 어리석게도 평균의 함정에 빠져 사람을 평가하려하고 비판하기 바빴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표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기 원합니다.
사람의 기준으로 잘나고 능력 있고 멋있음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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