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1월 13일(조이플 큐티 제1575호)
이신구 목사
(성경) 예레미야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열심히 일을 하던 사람들 중에 종종 함께 일하던 사람이나 하던 일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그러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면 그것은 일의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이기에 더더욱 일로 인한 상처는 모순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잘못 알고 있거나 그 일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라는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일들의 주체는 물론 우리들 자신임이 분명합니다. 내가 일어나고 내가 밥을 먹고 내가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행하도록 역사를 주관하시고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주변의 사람들을 동원하시는 일은 분명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내가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그 일을 하도록 허락되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일을 실천하다가 사람이나 일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기 때문에 실망하고 결국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 뿐 임도 알아야 입니다.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신 말씀을 꼭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하나님께 맡기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제 인생의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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