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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나의 등 뒤에서 지키시는 주님

by 조이플 교회 2020. 1. 15.


듣는 큐티



2020년 1월 15일(조이플 큐티 제1577호)

이신구 목사


(성경)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겨 파괴적인 전쟁이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1400만 명의 미군을 140만 명으로 감축하면서 1950년 1월 12일 당시 국무장관이었던 애치슨이 미국의 극동방위선을 한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일본에서 필리핀으로 그어진 애치슨라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미군이 철수하게 되었고 결국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은 우리나라의 뒤에 미국이 없음을 판단하고 한국전쟁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동네 형들의 괴롭힘에 힘들어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형들의 괴롭힘이 있었는데, 아주 통쾌한 복수(!)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뒤에서 그 형들을 바라보시다가 크게 호통을 치셨던 것입니다. 그 뒤 형들의 괴롭힘은 사라졌습니다. 오늘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등 뒤에서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는 결코 애치슨라인이 없을 것입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눈 수술을 받다가 실명한 수잔 앤더슨이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실명한 뒤 그녀의 남편이 아내의 출퇴근에 함께하면서 도와주다가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계속 이럴 수 없으니 앞으로 혼자 출근하라는 야속한 말을 했습니다. 배신감을 느낀 여인은 이를 악물고 넘어지면서도 눈물을 삼키며 혼자 출퇴근했습니다. 익숙해질 즈음에, 그녀에게 버스기사가 말했습니다. ‘부인은 참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 등 뒤에서 지켜주니 말이에요.’ 알고 보니 남편은 아내를 위해 몰래 같이 버스를 타면서 뒤에서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걱정하지 맙시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어디든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지켜보시고 악의 세력들이 물러가도록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의 등 뒤에서 지키시고 도와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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