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4월 25일(조이플 큐티 제1664호)
이신구 목사
(성경) 마태복음 3:8-10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사람들은 누구나 열매를 좋아합니다.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열매 맺는 인생을 좋아하십니다. 주께서 우리들에게 특별히 요구하시는 열매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교만에 빠져 사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세례 요한이 외친 경고의 메시지는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도끼를 부르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1:19에서 예수님도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셨을 때, 잎사귀 밖에 아무런 열매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열매가 없으면 나무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열매가 없는 삶이되면 하나님의 기대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 열매는 중요합니다. 열매는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제자들을 세우셔서 훈련시키시고 사명을 주신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의 배신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그야말로 열매 없는 제자였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룟 유다도 자신이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체 살았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타다 남은 나무에서 연기가 나듯 열매를 맺지 못한 인생일수록 다른 사람의 마음에 아픔을 안기는 법입니다. 마귀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줄도 모른체 자아를 앞세워 사는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열매가 없습니다.
은 삼십으로도 어떤 명예로도 그리고 무슨 성공으로도 주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맺혀주시는 열매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끼를 부르는 나무처럼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오늘 주께서 원하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가득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께서 기뻐하시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인생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가득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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